[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 세종국악당에서 아동체험극‘거인의 침대’를 선보인다.
‘거인의 침대’는 익히 알려진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작품으로 아이들은 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 침대에서 소인이 되어, 환상의 모험을 떠난다. 모험가가 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은 총 3개의 놀이로 구성된 작품에 참여하며 배우들과 함께 구르고 뛰며 신체를 활용한 놀이도 하고 직접 배우가 되어 뮤지컬을 만들기도 하고 공작 시간을 통해 모자를 만들며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닌 체험형 공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동행한 부모들은 관객이 되어 모험가가 된 아이들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코로나19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체험극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아동체험극 ‘거인의 침대’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수성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기획하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여름방학특집 프로그램은‘거인의 침대’를 시작으로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교육 ‘어린이 건축교실’로 이어지며, 이를 포함한 재단의 다채로운 공연,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