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보건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기간 집중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보건의료 취약계층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보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남양주보건소·남양주풍양보건소의 방문간호사들은 매년 겨울마다 한파 대비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보온용품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한파 특보 발령 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파 상황에서 유의해야 할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이 부족한 어르신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유선 연락 및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노년기에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 추위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라며 “복장과 실내온도 조절을 통해 체온 관리에 유의하시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적절한 환기와 수분 섭취 또한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