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박다정, 이하 '청여농')은 21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농협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청여농이 주관하여 꾸러미 50세트를 안산시 소재 다문화가정에 전달하였고, 특히 꾸러미 세트는 청여농 회원들이 직접 재배 및 생산하는 수제식혜, 망깨떡, 보리떡볶이 등 1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 이날 꾸러미나눔과 더불어 농촌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이 농촌에 정착하기까지의 이야기도 공유하며 상호 이해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협업사업인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비롯하여 자체사업으로 직업교육, 나눔행사 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호 교류 확대와 안정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민자 지역사회공헌부장은 “결혼이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농촌에 잘 정착하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청여농은 농업에 주체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만18세에서 만39세의 청년여성농업인들이 2016년부터 조직하여 회원들의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판매활동 지원사업(꾸러미 상품제작, 직거래 장터, 청여농 마켓) 등을 실시해오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