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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민대학, 평생교육 혁신 모델로”

제주도, 1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서 임직원 및 교육생과 소통간담회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 오전 10시 30분 도민 평생교육의 핵심기관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임직원 및 교육생 등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도민과 제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2024년도 주요 업무 및 현안을 보고받은 뒤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는 관계자와 교육생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평생 배우며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라며 “평생교육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충실히 받아들여 배움에 기반해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23개 민·관·학 협력으로 운영되는 제주도민대학은 대전환의 시대에 평생교육기관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여러분과 함께 배움으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며 지속가능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평생교육사 현장활동 사례, 도민대학 및 메이커 스페이스 교육 수강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분야 등 고급 전문과정 개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및 장비 사용시간 확대, 도민대학 수료자 동아리 및 동문 활동 지원, 교육장 인근 주차비 할인·지원 및 주차장 확보, 디지털 배움 관련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시된 내용들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시, 유관기관, 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평생교육 및 장학 인재육성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대학 운영으로 33개 과정에 517명이 참여하는 등 열린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통한 도민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양성 과정(메이커 스페이스)은 876회 운영돼 4,211명이 이용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대응력을 높이도록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계층 2,524명에게 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제공하는 한편, 제주 인재육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을 279명(4억 1,000만 원)에게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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