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복지시설을 살피며 따스한 정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아동양육시설 천사의 집과 노인재가복지시설 평안재가노인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천사의 집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입소아동들과 윷놀이를 하며 흥겨운 설날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입소아동들이 지내는 숙소와 직원들의 근무시설을 살펴보고, 아이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도록 애쓰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천사의 집 어린이들에게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고,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평안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제주가 든든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더 많이 웃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내도록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애쓰는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설 명절을 맞아 8일까지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쉼터, 아동일시보호시설) 15개소,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회복시설) 7개소, 노인복지시설(양로시설, 요양시설) 69개소를 찾아 위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