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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통합방위회의 개최…굳건한 안보태세 결의

26일 오후 북한 미사일 등 안보정세 공유 및 통합방위태세 구축 방안 논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도민 보호대책 논의를 위해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제주지방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통합방위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군 제7기동전대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자리했으며, 해군 제3함대장 사령관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북한정세 및 신(新) 안보위협 보고, 통합방위태세 평가 및 추진계획 보고, 해군 제3함대 소개, 주제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기관에서 ‘북한정세 및 신(新) 안보위협’을 주제로 북한의 새로운 안보위협 요소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계획 발표와 훈련상황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제 토의 시간에는 지난 1월 31일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논의 내용인 북 미사일 공격 위협 대비 대응역량 강화 및 도민 보호대책, 통합방위작전 및 정보협조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별 발표 및 토의가 이어졌다.

 

적의 위험으로부터 비상대비태세 방안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변화무쌍한 안보태세에 대한 대응방향을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보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제주지역에 대한 북한 미사일 공격 등 위협 분석 및 조기경보능력·기관소산계획 강화, 대량사상자 발생 시 구조구급계획 등 도민 보호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의 안보는 군사력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민·관·군·경이 하나로 결집하고 모든 유관기관 단체가 합심해야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며 “제주지방 통합방위협의회가 도민 안전과 일상을 책임지는 든든한 방패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방 통합방위회의를 연 1회 이상 열고, 이에 준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매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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