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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광역시, 한미일 청년 대표들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 부산에서 최초로 열려… 7월 11일 10시 개회식, 7월 12일 부산 탐방 프로그램과 환영 만찬(갈라 디너) 예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해운대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일 정상회의(2023.8.18.)의 후속 조치로, 한·미·일 3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교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부산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국립국제교육원과 이더블유시(E.W.C)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청년(한·미·일 청년 각 15명, 태평양 2명, 남아시아 3명)이 참여하며, 부산 청년 2명도 포함돼 있다.

 

사전 선발된 청년 참가자들은 4차례 사전 화상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3국 안보 협력 ▲경제·기술 협력 ▲인도-태평양 전략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청취하고 주제별 모둠 활동과 토론을 진행한다.

 

3일간의 행사 기간 청년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적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과의 대화 훈련 ▲모의 정상회담 ▲발표 대회 등을 통해 실제 외교 무대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쌓고 국제 대표로서 역량을 함양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한 3개 그룹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11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조이 엠 사쿠라이 주한 미국 차석대사 등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함께한다.

 

행사 둘째 날(12일)에는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서 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갈라 디너)이 있을 예정이다.

 

환영 만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대사관 총영사,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 일본국 부총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인 부산시립예술단의 환영 공연(오고무)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마중물로 삼아, 내년(2025)에 자매도시(후쿠오카, 로스앤젤레스)를 연계한 '한미일 자매도시 청년 서밋'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을 선발해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3개국 자매도시의 청년세대 간 지속적인 국제 교류 행사 추진으로 청년들의 세계적(글로벌)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한·미·일 3국의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한 이번 행사가 부산에서 시작되는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세계적(글로벌) 리더들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과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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