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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 부산시, '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 개최

7.20. 10:00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내일(2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참여기구는 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시 아동참여기구는 2019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자신과 관련 있는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제공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7~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되며, 아동권리 교육과 예산학교, 소모임 활동을 통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제안 사업 공모 및 아동권리 활동 성과를 공유해 왔다.

 

시는 올해 아동참여기구 단원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53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구·군,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관련기관과 협업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동단으로 선발했으며, 아동권리 보장과 주민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아동권리보장단 31명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활동단 22명, 총 53명으로 구성했다.

 

내일 열리는 발대식은 올해 아동참여기구의 첫 행사로,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권리교육 ▲사업설명 ▲위촉장 수여 ▲아동대표 선서 ▲팀 단합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상담 후원자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자,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 권리를 배우고 단원들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주도적인 제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한다. 상담(컨설팅)을 통해 정리된 정책 제안은 주민제안사업에 공모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이해 교육 ▲예산편성 절차 및 재정 이해 ▲현장 캠페인 및 설문조사 활동 실시 ▲우수 정책제안 발표(성과발표회)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권리 실태와 점검(모니터링) 활동 실시, 아동권리설명서 제작 등 아동권리 주체로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 ▲조별 활동을 통한 개선방안 논의 ▲토론회 개최 ▲책자 및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문제발견과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미래 주인공인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을 민선 8기의 핵심 가치로 삼아 노력한 결과,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과 '2024 아동 삶의 질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며,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실시한 ‘2024 한국아동의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 권리 실현 기반 조성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놀이와 여가 등 4대 분야 64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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