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은 5일 관내 축산농가의 종합 평가관리를 통해 축산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최신 현황 파악과 축산정책 반영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축산법에 따라 군에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한 축산농가 365개소(허가320개소, 등록4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사항은 △축사관리 △축산환경 및 복지 △방역관리 △축산 관련 교육 △축산 관련 인증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분야이다. 특히 가축위생과 질병 방지를 위해 축산환경 및 복지, 축사관리, 방역관리 부문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군은 이번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군 축산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축산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반면, 평가 결과 평균 50점 미만의 농가는 지원사업 배제 등의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박준규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축산농가 종합평가 결과를 각종 지원사업에 반영해 모범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부진농가는 패널티를 적용해 축산정책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축산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선진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