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5일과 12일 관내 초등·중학교 교사 30명이 참여한 ‘2024 북부 지역기반 생태전환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생태교육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에는 도시숲 새들의 특징과 인공 새집 만들기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자연환경 관리 방법을 배우고, 환경교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했다. 12일에는 스쿨레이처링 활용법, 식물 분류와 관찰 방법, 굴포천 동식물 관찰 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연 관찰 활동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탐구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평소 생태 교육을 교실에서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실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학생들에게 자연과 환경을 더 깊이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생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연과의 관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