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지방세 관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실적 저조,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감소로 인해 지방 재정에 비상등이 켜짐에 따라 자주재원의 감소와 세수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고양시 세무공무원, 한국지방세연구원, 고양시세무사회 등 지방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시 재정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이 이루어졌으며,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수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식도 진행됐다.
4개의 결의구호로 진행된 결의식을 통해 참석자들은 고양특례시의 자주재원 확충과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세정업무가 최근 외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3년 연속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방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자주 재원 확충으로 이어져 고양시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입 담당 공무원들과 한국지방세연구원, 고양시세무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시 자주재원의 기본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