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지난 30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커뮤니티 중심 시민자산화 사례와 과제’를 주제로 월간 광명사경 10월호를 진행했다.
이번 월간 광명사경은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구축을 위한 정책 및 전략 연구용역’과 연계해 시민자산화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관계자, 활동가, 예비창업가, 직원 등이 참석해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모라비안앤코 전은호 커뮤니티브랜딩본부장은 시민자산화 개념을 설명하고, 국내·외 주요사례를 소개하며 정책 및 제도화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시민자산화는 시민이 미래에 성공하거나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될 만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재산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대표적인 국내 사례로 목포의 ‘건맥1897 협동조합’을 소개했다. 이 협동조합은 목포 건해산물 자원을 지역특화 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주민이 주인이 되면 마을은 변화한다는 말에 깊게 공감하며, 나부터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월간 광명사경은 오는 11월 27일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내년에도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GIDC 28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