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청년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 속 자연의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글램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에 지친 청년 직장인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26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펼쳐졌다. ‘24년 도전크루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도심 속 글램핑 행사에는 용인에 거주하며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청년 직장인 20명이 모여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 힐링을 만끽했다.
행사는 오후 3시 참가자 접수와 조별 텐트 배정으로 시작됐다. 첫번째 순서로 싱어송라이터 시온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이스 브레이킹과 참가자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되며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이뤄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저녁 바비큐 파티를 자유롭게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아트러너 김선우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자연과 음악 속에서 청년들의 마음을 한층 더 자유롭게 만들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직장 생활의 고충과 노하우를 서로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공통된 어려움과 고민을 공유하며 공감을 나누었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돼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를 주최한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직장인들이 잠시나마 직장의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리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