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안전한 전세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덕양구지회 지회장 등 덕양구지회 공인중개사와 관계 공무원 31명을 관리단원으로 위촉하며 ‘덕양구 안전전세 관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덕양구 안전전세 관리단’은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민관 합동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덕양구 1,02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과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참여한 공인중개사들은 ▲위험 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 등을 실천해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또한, 관리단은 부동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일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전세 관리단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세 계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