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4일부터 경로당 중심 고령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내 폭염에 시달렸던 몸에 활력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스스로 만들어보아요! 모자이크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65세 어르신들의 비율이 19.4%로 내년이면 인구 5명중 1명이 65세 이상으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건강위험 요인과 정서적 외로움 또한 증가되고 있다.
이에 평택보건소는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고령층의 주요 생활터인 경로당 중심의 여가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2명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스스로 만드는 냄비 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상호간의 작품 공유 및 성취감을 지지하고, 또한 ‘건강체조법 따라하기’와 ‘마사지볼 사용방법 실습’을 통해 둔화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혈압 및 혈당체크 ▸치매예방교육 및 조기검진 ▸노인 우울척도 검사 및 상담도 병행해 진행한다.
10월 24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평택동 롯데인벤스 경로당 어르신들은 서로가 만든 ‘모자이크 타일 냄비받침’을 자랑하시며,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고, 평상시 식사 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서 더 애착이 가고 건강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관심 있거나 상담, 교육 등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