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24일(목) 오후 12시에 이촌 한강공원 내 교량 카페인 ‘견우카페’를 리모델링하여 운영 예정인 ‘어반플랜트’ 개관행사에 참석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 개관행사에는 시의원인 임만균 위원장,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 외에도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김나영‧이승호 어반플랜트 공동대표 외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오프닝 세레머니 등을 진행하였다.
○ 이날 정오부터는 한강대교 북단 하부 잔디마당에서 ‘어반플랜트’ 개관행사가 진행되었고, 오후 4시부터는 양화대교 동편 티하우스에서 티 세레머니 등으로 ‘카페 진정성’ 개관행사가 있었다.
□ 한강교량 전망카페는 2009년 8월에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양화‧한강‧한남대교 등 4개 다리에 총 7곳을 조성해 시작되어 2013년에는 카페와 공연‧전시용 쉼터로 10곳까지 운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작대교(구름‧노을카페)를 제외하고는 접근하기가 어렵고 한강교량 전망카페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단점 등으로 이용객이 현저히 떨어져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 이에 작년 11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우수한 로컬브랜드 카페 사업자를 선정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안된 ‘한강교량 로컬브랜드카페 관리 및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되었다. 그에 따라 총 4곳(한강대교 견우카페‧한남대교 새말카페[어반플랜트], 양화대교 선유‧양화카페[카페 진정성])의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개장되는 것이다.
○ 한강대교의 경우, 마찬가지로 ‘한강교량 전망호텔 관리 및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되어 견우카페 맞은편에 있던 직녀카페를 ‘전망호텔’로 리모델링하여 지난 7월부터 ‘한강 스카이 스위트’로 운영 중이다.
□ 임만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길 원하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정상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카페가 한강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운영되길 바란다.”라며, “한강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서울의 환경을 시민들께서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