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0월 26일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쌈지공원(고산동 산 117-3)에서 빼벌마을 잔치 ‘신나게’를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잔치맛집 ▲빼벌 경연 대회(콩쿠르) ▲빼벌마을 상품 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나누며 예전의 활기찬 마을의 모습을 되찾는 잔치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제 양갱과 초콜릿은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상품으로, 시식과 홍보를 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빼벌마을주민협의체 박영태 대표는 “예전에 마을에서 해왔던 잔치나 경연 대회(콩쿠르)가 사라질 위기에 있었는데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 열려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마을 잔치를 위해 내 일처럼 도움을 준 주민들과 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쾌적한 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마을이 되고 다시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취약한 주거지역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2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빼벌새뜰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축대 및 담장 공사를 마쳤으며 집수리 지원사업 시행 준비, 주민 역량 강화와 소통 및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