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는 지난 29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분과와 함께 2024년 고양시 여성안전강화 지역연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에 앞서, 딥페이크·스토킹·교제폭력 등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의 일상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유관기관들이 연대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가 주최하고 지역의 여성안전 관련 유관기관 12개 기관과 경찰서 3개소가 함께 참여해‘폭력없는 안전한 고양시’를 위한 퍼포먼스와 성인지 감수성 테스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 전시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 참석자는 "우리 사회의 폭력을 멈출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의미있었다”며,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 나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고 안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없게 하는 범죄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YWCA가족사랑상담소는 지역의 폭력예방과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자들을 위한 상담과 위기지원을 하고 있으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상담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