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는 행복한 동행 사업의 성금을 활용하여 저소득 난방 취약 세대를 지원하는 '2024년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 5천만 원의 성금이 투입되는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 부담을 경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1차 난방유 100가구 지원(2천만 원)과 2차 난방비 300가구 지원(3천만 원)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존 난방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대상자들을 우선적으로 총 4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은 지역사회가 서로 돕고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동행 사업의 정신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저소득 난방 취약 세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동행의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따뜻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공적 지원으로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