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군포 최고의 재주꾼 선발대회’를 개최, 군포지역의 재능 있는 시민을 발탁해 특별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 최고의 재주꾼 선발대회’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 군포 스페셜 Ver.’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출연자 전원에게는 출연 사례금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현장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 중 예선 대상자는 오는 12월 7일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도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경연대회에 신분을 숨긴 채 참가하는 조선의 공주 ‘이자상’과 서자 ‘김옹’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본선에 오른 군포시민들이 뮤지컬 무대에 올라 실제 배우들과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선발대회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재주를 겨루고,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인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