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2024년 수능일인 11월 14일에 구리전통시장에서 시, 구리경찰서, 한국B.B.S경기도연맹구리시지회,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 구리시 기동순찰대, 구리시 청소년 지도위원협의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위원회 총 7개 기관․단체 구성원 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해방감과 성적에 대한 불안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탈행위와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을 예방하기 위하여 구리시 전통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 보호법 준수 홍보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유해환경 OUT! 안전한 구리시 파이팅!’을 외치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캠페인 후 청소년 밀집 지역인 구리 전통시장과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 청소년 탈선 우려 구역에 ▲19세 미만 주류․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와 표지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제한업소 청소년 보호법 준수 실태 등을 점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능일 청소년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실시하는 가두캠페인과 유해업소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구리시지회, 구리시 기동순찰대,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3개 단체를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지도위원을 위촉해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선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제18조에 따라 지역사회 청소년의 범죄예방, 선도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