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27회 정례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계량기 교체인력 부족과 충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하였다.
□ 서울아리수본부는 수도계량기의 교체에 대하여 서울시설공단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교체 인원이 부족하여 매년 계량기 교체 목표에 미달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남궁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의 수도계량기 교체를 담당하는 인원은 76명에 불과하며, 이들은 연간 1인당 2,300~2,900건 이상의 계량기 교체를 책임지고 있다. 남궁 의원은 이러한 인력 부족 상태로 인해 2023년에는 86,070건, 2022년에는 113,672건의 교체 목표량 대비 미달건수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우려를 제기하였다.
□ 서울시는 매년 수도계량기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고장, 동파로 인한 교체가 필요한데, 매년 계량기가 제때 교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이다. 남궁 의원은 교체되지 못한 수도계량기가 정확성이나 고장에 따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였다.
□ 이러한 인력부족으로 서울시설공단은 기간제근로자 3명 충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우수교체원 성과보상, 1인당 교체실적 설정 등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남궁 의원은 기간제 근로자는 8개월 근무이며, 3명 충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하였으며, 교체원의 업무가 과중하다고 지적을 하였다.
□ 남궁 의원은 "모든 시민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계량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는 인력 보강과 체계적인 교체 계획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피력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