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끼리스쿨’ 종업식인 ‘괜찮아 이제 시작이야’를 50여 명의 청소년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종업식에서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수제 양초, 유리공예, 가방, 파우치,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우수 청소년 시상식도 진행돼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받은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피아노 연주와 6명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인 노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거북이를 만나 꿈과 희망의 길을 함께 찾아나가는 주제로 펼쳐진 샌드아트 특별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종업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종업식에 참여해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니 한 걸음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특별한 무대와 종업식에 함께해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