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자체 순찰을 실시하고, 점자 보도블록 및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민원 발생 이전에 미리 점검하고 보수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보도블록 파손, 노후된 맨홀 등 평평하지 않은 구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11월에는 주안동과 숭의동 일대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해, 미추로 24번길을 포함한 12곳의 점자블록을 보수 완료했다.
오는 12월에는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를 대상으로 점자블록 파손 여부와 맨홀뚜껑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구 이사장은 “지속적인 사전 보수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