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는 29일 오전, 이민근 시장이 역대급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안산화훼단지 이동꽃마을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역대급 폭설이 내리면서 안산 지역에는 평균 3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이로인해 도로 적설, 결빙을 비롯해 비닐하우스가 내려앉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비닐하우스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주변 도로에 대한 선제적 제설작업을 주문했다. 피해가 발생한 안산화훼단지 소상공인에 대해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과 안전조치를 추진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민간 장비를 활용한 대규모 복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폭설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강 공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폭설 피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