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축제문화관광도시 부문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TV조선 경영대상은 산·학·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 혁신의 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축제의 통합과 브랜드화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경기바다드론페스티벌 ▲대부광산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을 개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콘텐츠 활성화와 함께 다문화거리와 미식투어를 결합한 로컬 관광 등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시민들이 축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브랜드형 축제를 기획·운영한 바 있다. 지난 10월 김홍도문화제를 중심으로 하는 ‘2024 안산페스타’ 통합 운영은 시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향후에도 ▲대부도 내 모노레일 설치 ▲SS뮤지엄 건립 ▲동주염전 개관 ▲대부도 뱃길 개통 등 각종 해양·문화시설 인프라를 확대해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치 실현과 관광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창의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매력적이고 참신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