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제8회 들썩들썩 흥겨운 숭의 축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복지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숭의동과 용현동 등 복지관 인근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즐거움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망팀과 희망팀으로 나뉜 주민들이 단합 게임, 릴레이식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에 참여하며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느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숭의 장기자랑, 먹거리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숭의 장기자랑은 어르신, 유치원생,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주민 총 10개 팀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학창 시절에 했던 운동회를 떠올리며 오랜만에 뛰어볼 수 있었고, 이렇게 많은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김태미 관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단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