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인 ‘아름다운 나눔’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고, 숭의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가구에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나눔’ 활동은 단순한 김장 활동이 아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김치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손주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사랑과 정성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사회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