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는 지난 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제35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여성자치대학을 운영, 1천 4백여 명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한 제35기 여성자치대학은 지난 9월 12일부터 총 12주간 실시됐다. 이번 기수에서는 수강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97%라는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여성자치대학 프로그램은 ▲여성 지도자의 역할 등 여성정책 ▲리더십 ▲양성평등 ▲건강 및 자기관리 ▲현장 견학 등 맞춤형 여성 지도자 양성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교육을 마친 수료생 34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발전시킨 능력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2월 중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가 안산인 여성을 대상으로 상반기 여성자치대학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