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일 마이어스 안산에서 2024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노사상생 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노동자 대표인 방운제 한국노총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의장,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김종철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등 노·사 대표자 120여 명이 참여했다.
노·사 대표자 파트너십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노·사·민·정 대표들이 노동조합과 사측대표자들 앞에서 ‘노사상생 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지역 근로자 우선 채용 ▲안전보건 중시 조직문화 조성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협력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환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발표 이후에는 노사관계자들의 간담회를 통해 공동선언문의 의미와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많은 노·사 관계자들 앞에서 상생을 위한 공동선언을 담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노·사·민·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공동선언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