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 수기 공모’에서 북내면에서 자활근로자로 근무하는 중국인 귀화 여성 이명자씨가 매일신문(사장 이동관) 사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전은 총상금 1천700만원으로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등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선 수상자인 이명자씨는 낯선 이국땅에 와서 아픔을 이겨내고 두아이를 키워가며 낮에는 북내면에서 자활근로 일을 하고, 밤에는 요양보호사로 관내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준기 북내면장은 이명자씨의 수상을 축하하며 “낯선 땅에서 두 자녀를 키우며 자랑스럽게 여주시 시민으로 적응하며 잘 지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나아가서는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라고 꽃다발을 전하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