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시가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온라인 지역 대표 맘카페인 ‘안산시흥맘모여라’ 회원 25명이 함께하는 ‘대부도 패밀리 테마여행 코스 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대부도에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테마여행 코스를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종이미술관 ▲옥로주체험관 등을 방문해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테마여행 코스 개발에 나섰으며, 관광객의 시선에서 다양한 체험 소감을 전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의 선박비상체험, 종이미술관 관람, 전통발효쿠키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대부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대부도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 적극적으로 홍보해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참고해 당일코스 외에도 주말 관광 코스 등을 개발해 대부도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