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별내점에서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종무식 ‘행복지킴이의 밤 리턴즈 시즌2’를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헌신을 기념하고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복지관 소속 활동지원사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활동지원사 △장기근속 활동지원사 △선임활동지원사 시상 순으로 진행돼 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영화 ‘소방관’을 단체 관람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의미를 더한 후원도 이어졌다. 국민은행 도농지점(지점장 이근호)과 미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우겸)이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을 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삶과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직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경 활동지원사는 “처음에는 이용인과 활동지원사로 만났지만, 이제는 가족처럼 가까운 관계가 됐다”며 “매년 활동지원사들을 위해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적인 삶을 돕는 활동지원사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장애인의 평등한 삶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11년부터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230명의 활동지원사가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