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걸산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2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걸산동은 미군 기지로 인해 고립된 '육지 속의 섬'으로, 현재 53가구 9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미군 부대를 통과하거나 산길로 돌아 나가는 불편을 겪고 있지만, 공동체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걸산동 내 행복학습관과 경로당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윤상춘 걸산경로당 회장은 “동장님께서 직접 와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어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걸산동 주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