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동두천시청이 2월 19일 ‘2025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는 교육 사업이다.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동두천시는 지난 해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2023~2026) 및 부속합의를 맺고, 지역 맞춤형 학생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부속 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교육공동체 성장 ▲지역연계교육을 통한 조화로운 교육 실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22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과정-지역교육자원 연계 체험 프로그램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체험 ▷중학교 1학년 신입생 관계 형성 프로그램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학부모 대상 동두천 역사 탐방 및 마을 강사 양성)이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5년에는 새로운 지역교육 비전을 담은 ‘지역 맞춤 공유학교’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우주과학 체험교실, 승마체험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총 사업예산은 31억 8천 60만원이며 이는 전년대비 1억 3천여만원 증액됐다.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삶과 연계한 배움을 실현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