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닫기

아이수루 시의원, “재외문화원 내 해외 관람객들의 한국 현대미술사 인지도 제고 위한 전시 확대 필요”

- 문화원 순회전 전시 장소 확대를 통한 해외 관람객 한국 현대 미술사 인지도 제고
- 추후 개관 예정인 ‘SeMA 미술창작스튜디오(시흥관)’ 운영 시, 참여자 만족 도모 위한 프로그램 확대 주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5일(화) 열린 제328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문화 도시 서울을 세계와 연결하는 미술관 사업의 하나인, 재외문화원 순회전에 있어, 전시 장소 확대를 통해 해외 관람객들의 한국 현대미술사 인지도 제고를 촉구했다. 또한, 난지창작스튜디오에 이어 시흥관 개관 SeMA 미술창작스튜디오 확대에 있어서도 참여자 만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신규사업인 한국문화원 순회 ‘K-Arts 사업’ 질의에 이어, 서울시립미술관의 재외문화원 순회전 <키치 앤 팝>의 현 실태와 관련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 추진하는 올해 6월에서 11월 상하이 및 홍콩 문화원 대상 순회전에 있어, “해외 작품을 전시하는 경우, 전시 국가를 확대하거나, 전시 부분을 회사, 조각, 영상, 설치 등 외에도 다양한 부문을 고려하는 등의 노력으로 관람하는 해외 관람객들이 한국 현대미술사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이어서, 미술관 분관 프로그램의 하나인 SeMA 미술창작스튜디오 사업과 관련하여, 비례대표인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거주지역인 대상지 금천구에 위치한 시흥관의 스튜디오 확대를 통한 개관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 부위원장은 시흥관 개관 실태로서, ‘20.4월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건립 이후 주민 우려로 인해 차고지 조성을 못하고, 미활용된 토지를 활용해 개관을 하는 시흥관을 언급하며, 행여나 발생할지 모르는 주민 반대에 대해 질의했다.

 

 □ 이에 미술관장은 “현재까지 2번 정도 방문했으나, 건축물이 큰 건물과 부속된 작은 건물이 있는데, 주민들이 이미 작은 건물을 문화교실, 공예, 노래교실 등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대는 적은 편”이라며, “추후 큰 건물이 건립되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특히, 관장은 “실제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니, 공간을 비워두지 말고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다만, 시흥관 개관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추경예산을 미확보한만큼 올해 추경으로 4억이 확보되는 경우, 금년 안에 인테리어 확보 등 개관 일정이 나올 수 있으며, 확보가 어려운 경우 시흥관 개관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추경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적극 내보이기도 했다.

 

□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의 경우, 경쟁력 있는 작가, 연구자 육성, 교류 프로그램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흥관 역시 이와 유사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 외 별도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에 관해서도 추가 질의했다.

 

□ 이에 미술관장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존 난지 창작스튜디오보다 더 확장하여 서울시가 작가들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확실한 레지던지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현재까지 공정률 96%(‘25.1월말 기준)인 올해 7월 완료되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에 대해서는 금천구에 입지 예정인 시흥관과도 거리가 인접해 있어 많은 도움을 달라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 마지막으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시흥관 개관으로 확대되는 미술창작스튜디오가 그동안 소외되었던 서북권뿐만 아니라, 서남권 일대에도 확대되어 다양한 전문 작가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