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구리시는 3월부터 깨끗한 구리시 만들기 일환으로 2025년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감시원은 총 16명으로 직무교육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이수한 후 관내 무단투기 취약지역 7개 구역으로 배치되어 폐기물 불법 투기와 방치 행위 예방·감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지도와 불법 투기 및 소각 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을 적극 조사하여 행정처분 조치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감시원 활동을 통해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위반 행정처분으로 2023년 316건(과태료 44,290천원), 2024년 76건(과태료 19,910천원) 처리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무단투기에 대한 현장 감시와 계도를 통해 쓰레기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도 감시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민들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이 생활폐기물 불법 무단투기 근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고 포상금 지급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