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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의원, “주요 상권 붕괴에도 손 놓은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어디에 있나”

- 박 의원, "오늘을 사는 시민에게 상권 붕괴는 치명타…오세훈 시장은 공허한 미래 비전으로 생색내기에만 집중"
- "서울시, 부서 칸막이 없애고 통합 TF 만들어 상권 붕괴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 행정 의지 보여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제328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주요 상권 대규모 공실 사태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무관심과 무대책을 지적하며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 대응을 촉구했다.

 

□ 박 의원은 "지금 서울 곳곳의 상권이 붕괴하여 오랜 기간 영업하던 가게들도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서울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전무하다"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같은 지적을 했으나 '마이동풍'이었다"고 꼬집었다.

 

□ 서울시는 상권 관련 업무를 민생노동국에서 담당하고 있으나 박 의원은 "상권 붕괴와 공실 사태는 개별 부서의 역량으로 해결하기에는 사안이 복잡한 문제"라며 "해결이 어려운 문제일수록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 TF를 구성해 서울시가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특히 "서울시 경제실은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및 경기 부양'을 주요 정책목표로 내세우면서도, 서울 주요 상권 붕괴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업무보고에 담지 않았다"며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와 같은 미래 비전만 말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공허하게 들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그동안의 정책 관성에서 벗어나 2025년 말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시간과 자원, 인원을 투입해 한 걸음이라도 진전된 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나서지 않으면 어느 자영업자가 마음 열고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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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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