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주민 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주민 참여예산 학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주민 참여예산 학교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광주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이번 주민 참여예산 학교는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했으며 주민 참여예산 제도의 이해 강의와 우수사례 소개, 제안서 작성 실전 연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민 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해 주민 참여예산제를 통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인 85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목표액 100억 원 전액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100일간의 공모기간(2025. 3. 10.~6. 17.) 동안 접수된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토대로 사업 부서 검토, 주민 온라인 투표, 지역회의·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