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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소방서,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 추진

○ 최근 5년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16.3% 차지
○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 대피가 아닌 ‘살펴서 대피’가 중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시민의 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전체 1,323건의 화재 중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216건으로 전체화재의 16.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성남소방서 관내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아파트 관리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화재 대피 3Go(살피고, 알리고, 문닫고) 홍보, 노후 아파트 유지관리 현장지도, 관리사무소 문자발송체계 구축 및 비상 연락망 정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연간 계획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파트 화재는 주로 대피 과정에서 연기로 인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피가 오히려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상황을 판단하여 ‘살펴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우리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대피가 가능하면 출입문을 닫고 지상층이나 옥상 등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대피가 불가능하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후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을 닫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권고한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화재 상황에서는 적절한 판단과 행동이 생명을 지키는 열쇠다”라며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자분들에게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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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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