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소방서와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0층 토파즈홀에서 어린이 안전캠페인 ‘안전 골든벨’을 개최하고, 백화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 골든벨’ 캠페인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퀴즈형 행사로, 어린이들의 안전 지식 함양을 목적으로 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총 238명의 어린이들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 119명씩 참여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퀴즈를 풀며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명의 학생에게는 분당소방서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현대백화점 측에서 골든벨 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각 부에서 4등을 기록한 2명의 참가자에게는 분당소방서장이 소화기를 선물하며 뜻깊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물품이 제공됐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백화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체험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방화복 등 소방장비 착용 체험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익히는 ‘우리집 피난지도 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안전 지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안전 관련 홍보물품이 배포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백화점 방문객들에게도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