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는 2일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클럽하우스에서 보건복지부·경기도와 ‘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2023년 12월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 이후 정신질환자의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서비스의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주거복지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경기도 정신건강과, 한국장애인개발원, 화성시정신건강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사업’의 주거 모형과 주거 유지를 위한 서비스 등에 대한 논의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정신질환자 주거지원 시범사업’은 장기입원(소) 중이거나 지역사회 내 독립 주거를 희망하는 정신질환자에게 자립을 위한 주거 주택과 안정적인 주거 유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 자립준비주택 4개소를 시범 운영하며, 전문인력 1명과 동료지원인 1명이 팀 단위로 주거, 건강, 일상생활, 사회관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는 사회적 약자로 배제 대상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대상”이라며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약 600명의 중증정신질환자를 등록 및 관리 중이며,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지원·체험 주택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