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9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과 함께 사회복지사와 아이돌보미의 건강 증진 및 안정적인 복지·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족센터 소속 종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광주시가족센터 이수희 센터장과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전지혜 대표원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가족센터 소속 종사자 및 그 가족들은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할인 ▲치료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아동 돌봄을 책임지는 아이돌보미들에게는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함께 처우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혜 대표원장은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파트너로서 광주시가족센터 종사자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수희 센터장은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건강이 곧 복지 서비스의 품질로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은 직원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족센터는 광주시 모든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3개월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