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닫기

사회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8개 기관과 가족돌봄아동 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섬세한 우리, 자유롭게 나아가다(switch O.F.F)’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8개 기관과 가족돌봄아동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가 필요한 시기에 가족의 돌봄 책임을 대신 짊어진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세한 우리, 자유롭게 나아가다(switch O.F.F)’는 ‘Our sensitive selves, Freely moving Forward’의 약자로, 정서적으로 섬세한 내면을 지닌 가족돌봄아동들이 사회의 제약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는 △퇴계원읍사무소 △퇴계원읍 주민자치회 △퇴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퇴계원 희망매니저 △정약용 펀그라운드 △퇴계원 하나지역아동센터 △㈜드림플라잉 △퇴계원 빛과소금교회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계원읍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4차산업 체험활동(캠프·코딩·드론) △심리치료교실 △요리교실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돌봄 공백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수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함께 청소년 특화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여 기관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의 아동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