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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행복누리센터, 여름캠프 ‘놀GO! 먹GO! 힐링하GO!’ 성료

국립대전숲체원 나눔의숲 캠프 참여로 자연에서의 치유과 성장 경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허두재)는 2025년 6월 25일(수)부터 6월 26일(목)까지 1박 2일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나눔의숲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캠프에 참여한 이용인들은 숲의 구성요소와 전래를 이해하고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는 ‘숲길라잡이’, 나무토막인 카프라를 활용해 마을을 공동으로 설계·구축하며 협동심을 키우는 ‘카프라 공동체 활동’, 통나무 위에서 몸의 균형을 잡으며 자기 인식을 돕는 ‘통나무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 이틀간의 일정 동안 이용인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자극과 배움을 경험했다. 특히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배우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 이용인의 보호자 김○○ 씨는 “아이가 캠프에 가기 전부터 기대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었었는데, 캠프에서 도착하자마자 신이 나서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값진 시간을 보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저희 가족에게도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성남행복누리센터 서강호 사회복지사는 “이번 캠프는 이용인들에게 단순한 여가를 넘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보호자들에게도 잠시나마 자기 돌봄의 여유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이용시설로, 이용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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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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