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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하남시는 28일 덕풍동 소재 새노래명성교회에서 백미 20kg 300포와 라면 300상자(2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고은범 담임목사와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이태호 목사, 조기풍 장로, 황선일 집사 등이 참석했다.


물품은 교인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교회의 뜻에 따라 신장1·2동, 덕풍1·2·3동, 미사1·2동 행정복지센터와 글로벌문화센터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과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노래명성교회는 매년 쌀과 라면, 연탄 등 물품 기탁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돌봄 봉사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은범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새노래명성교회 교인들의 뜻과 마음을 모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남시 이웃들이 항상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하고,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새노래명성교회 교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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