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1일 양평스마트시티 리빙랩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총4회에 걸쳐 주민참여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실시한다.
군은 스마트도시 5개년 중장기계획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며, 이 계획안에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해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리빙랩을 진행하게 됐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라고 표현되는 리빙랩(Living Lab)은 주민의 생활공간이나 특정 지역을 실험실로 삼아 군과 주민이 함께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참여단 20명과 정동균 양평군수, 퍼실리테이터 등 수행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여단 위촉장 수여와 ‘양평군 스마트시티 및 리빙랩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 리빙랩 참여자 조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본 리빙랩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우리군 스마트도시계획 안에 담겨 군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양평‘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