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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하남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500만원 상당의 침구 50세트와 덴탈마스크 1만장을 시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남시청에서 1일 열린 기탁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김춘자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춘자 회장은 “협의회 소속 봉사단체와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십시일반 도움을 주셔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하남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침구세트를 통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하남에 먼저 온 통일시민인 북한이탈주민에게 침구 세트와 덴탈마스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경기동부하나센터에서 지정한 사례관리 대상 북한이탈주민 4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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