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양평군 양동면새마을회에서는 지난 2일 오전 양동면사무소에서 제8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새마을회원, 양동면장,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봉사정신과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중학생 4명, 고등학생 6명 등 총 10명을 선발해 각 3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양동면새마을회는 새마을회원의 기부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지역봉사활동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2014년부터 매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8년간 총 66명에게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박계정 새마을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숙자 새마을회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 새마을 회원분들과 성심껏 모은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이 자리가 너무 행복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현 양동면장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마을을 위해 고생하신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양동중고등학교 학생분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열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