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진건·오남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온 진오나눔회가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진건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진오나눔회 이성근 회장은 진건고 수험생 388명에게 ‘수능 대박 합격! 언제나 널 응원해’라는 격려의 문구를 담아 합격을 기원하는 엿과 초콜릿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차분하게 수능시험에 임해 자신의 모든 실력을 하나도 남김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또한, 진오나눔회 회원인 ㈜원보 유길문 대표는 이번 수능을 준비 중인 학생의 학원비를 꾸준히 지정 후원해 왔으며, 후원 중인 학생이 대학을 합격할 경우 입학금까지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건고등학교 이정필 교장은 “학생들의 수능 응시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진오나눔회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선배들의 정성과 열정이 모든 수험생들에게 잘 전달돼,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임홍식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수년 동안 진건·오남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진오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결실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